미군이 남한에서 철군한 때는? 해방후 미군정이 끝나고 미군이 남한에서 모두 철수한 때는 정확히 언제인가요?

미군정은 1945년 9월 8일부터 시작되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미군 철수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미군이 남한에서 공식적으로 철수를 완료한 날짜는 1949년 6월 29일입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한반도 내 미군 병력은 완전히 철수했으며, 남한에는 군사고문단(KMAG, Korean Military Advisory Group)만 남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7일, 미군은 유엔군의 일원으로서 다시 한국에 진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