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학과에서는 크게 뭘배우나요?

실내건축학과에서는 크게 뭘배우나요?

1. 실내건축학과에서 배우는 것

실내건축학과는 말 그대로 실내 공간을 디자인하고 기능성, 미적 요소, 사용자 편의성 등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배우는 학과입니다. 실내건축학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공간 디자인: 다양한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지, 공간의 기능성, 미적 요소, 사용자 요구 등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배웁니다.
건축 재료와 기술: 실내 공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와 그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을 익힙니다. 예를 들어, 바닥, 벽, 천장, 가구 등의 설계와 재료를 다루는 법.
3D 모델링 및 CAD: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툴(CAD,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여 실제로 설계도를 그리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조명, 색채, 텍스처 등: 실내 공간에서의 분위기나 기능성을 고려해 조명, 색채, 질감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배웁니다.
건축 역사와 이론: 건축 및 실내 디자인의 역사, 이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이 학과는 실내 공간의 디자인과 기능성에 집중하는 만큼, 건축학과보다는 실내 공간에 대한 이해와 창의성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만약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실내건축학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건축학과와 실내건축학과의 난이도 비교

건축학과와 실내건축학과 모두 학업이 힘들 수 있는 학과입니다. 다만, 두 학과의 난이도와 학업 강도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건축학과: 건축학과는 전체적인 건축 설계, 구조, 기계적 시스템, 도시 계획 등 더 넓고 복잡한 범위를 다룹니다. 그만큼 수학, 물리학, 구조학 등 이론적이고 기술적인 학문이 많습니다. 또한 건축 설계와 관련된 많은 실습과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졸업 후 건축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많은 준비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워라밸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는 학과의 특성상 프로젝트와 과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실내건축학과: 실내건축학과는 상대적으로 특화된 분야인 실내 공간 설계와 디자인에 집중하므로, 건축학과보다는 학문적으로 다루는 범위가 좁고 실용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다만, 역시 디자인과 실습을 많이 하게 되며, 이 역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내디자인의 트렌드나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능력도 중요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창의성과 실용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건축학과는 이론적인 부분과 프로젝트의 양이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며, 실내건축학과는 좀 더 실용적이고 디자인에 집중하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학과든 시간과 노력은 많이 들어갑니다.

뉴스서울